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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위안거리다.

- 캘빈 크릴린 -



우리에게 친숙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쉽게 쉽게 넘어가는 음식중 하나인 편의점 음식!


한끼 가볍게 때운다는 인식으로 맛에 대해선 쉽게 넘겨버린 편의점 음식!


하나씩 먹어보며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막걸리가 생각나는 오늘

어김없이 들른 편의점 에서 

"한상차림" 이란 정겨운 이름의 도시락을 발견하여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 미니스톱 한상차림





- 금액 : 4,200원

- 전자레인지 : 가정용 2분 // 편의점 1분 30초

- 칼로리 : 655Kcal

- 용량 : 400g





▶ 구성


백미, 제육볶음, 계란말이, 볶음김치, 시금치, 소시지 야채 볶음, 새우맛 어묵, 불고기볶음, 산적 구이








▶ 밥


편의점 도시락은 살짝 덜익은 느낌의 꼬들밥이어서

편의점 전자레인지로 2분을 돌렸습니다.

댁에서 드실때는 2분 30초 추천드립니다.







▶ 제육볶음


약간 매콤하며 달큰한 맛의 제육볶음 입니다.

씹는 질감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 쫄깃 하여 대만족 이였네요.

맛있었습니다.







▶ 계란말이


편의점 도시락 계란말이는 점수를 후하게 줄 수는 없네요.

단순 구색만 갖춘 느낌입니다.

계란 지단 느낌의 말이 입니다.






▶ 볶음김치


새콤, 달콤, 매콤한 볶음김치 밥반찬으론 최고 였네요.

익힘 정도도 좋았고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







▶ 시금치


집에서도 바로 무쳐 놓으면 맛있지만 냉장고에 오래두면 

쿰쿰한 냄세에 식감도 안좋아 지기 마련입니다.


도시락 특성상 무쳐놓은지 오래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지니 맛은 기대할 수 없네요.






▶ 소시지 야채볶음


양파, 당근 등 야채 식감도 좋았으며, 소스는 달콤하고 약간 매콤하기도 했었습니다.

싸구려 소시지는 아닌것 같은 맛이였네요.

매콤 달콤하여 밥 없이 즐기기에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 새우맛 어묵


처음 도시락 개봉전 부터 제 눈길을 끌었던 반찬이였습니다.

미니 햄버거 같은 비주얼이 귀엽게 보이기 까지 했었네요.


위, 아래 하얀 부분은 생선어묵 이고, 가운데 부분은 새우맛 어묵입니다.

어묵만 조금씩 먹어봤는데 짭찌름한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가 특이해 보여 살짝 찍어 맛을 보았고 매콤한 맛에 

어떤 소스인지 한참을 생각해 본 후 칠리 소스였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길거리 음식으로 어묵에 케첩, 머스타드, 칠리소스 등을 짜 먹었던게 떠올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찬, 소스 조합에 한방 크게 얻어 맏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만 따로 팔아도 사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 불고기 볶음


짭쪼롬한 간장 소스에 볶은 불고기 볶음 입니다.

간장소스에 고기향이 배어나와 입안에서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 산적구이


제가 밥을 익힌다고 전자레인지에 너무 오래 돌려서일까요!?

식감이 약간 퍽퍽했습니다.


씹으면서 나오는 소스의 짭짤한 맛은 좋았지만 식감이 약간 퍽퍽 했습니다.


그래도 후퇴없는 산적구이 였습니다.




♣ 총평


소박하고 정갈한 반찬구성으로 선택하고

맛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모든 반찬이 너 나 할것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시금치 제외)

 

식단에 채소는 꼭 필요한 요소이나,

편의점 도시락처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환경에선 채소의 맛을 살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미니 햄버거 모양으로 착각한 새우맛 어묵은 칠리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으며,


제육, 불고기, 산적 등 육고기 3대장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돈이 아깝지 않은 도시락 이였습니다.


제 개인적은 맛점수는 별 5개 입니다.

★★★★



"[IT연구소] 미니스톱 편의점 집밥 같은 한상차림 도시락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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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달려가 맛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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